(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세계김치연구소, 대한민국김치협회와 함께 학교 급식용 우수 국산 김치의 모바일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초·중·고교의 개학 연기에 따라 급식 납품이 막힌 업체들의 경영난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세계김치연구소의 모바일 김치 쇼핑 전문 애플리케이션 '김치온'에서는 맛과 숙성도 등급을 표시한 김치를 판매하고, 3만원 이상 구매 시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판매를 원하는 업체는 다음 달 14일까지 세계김치연구소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우체국은 5~7월 매달 첫 2주간 온라인 특별기획전 '으랏차차 중소식품'을 통해 우수 국산 김치를 판매한다.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학교급식 김치의 모바일 판매가 김치 제조업체에는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들에게는 값싸게 품질 좋은 김치를 구매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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