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야외 활동도 늘고 있지만, 여전히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위메프는 4월 한달간 차 안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른바 '차박(차에서 숙박)' 캠핑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텐트를 치지 않고 차에서 잠을 잘 수 있도록 만든 차박 매트는 636% 매출이 늘었고 차박 전용 텐트는 133% 증가했다.
차량 트렁크와 연결할 수 있는 도킹 텐트의 매출은 608% 급증했다. 차량용 냉장고(90%)와 차량용 테이블(67%)도 많이 팔렸다.
위메프 관계자는 "야외 활동에서도 다른 사람과 접촉을 적은 활동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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