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치과 치료 솔루션 기업 덴티스가 7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덴티스는 6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향후 상장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덴티스는 치과용 임플란트 및 치과용 의료 수술 사업 등을 수행하는 디지털 치과 치료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회사 측은 안정적인 임플란트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디지털 투명교정과 치과용 3D 프린터 등 새로운 사업 영역에 진출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심기봉 덴티스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디지털 치과 치료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덴티스는 하나금융9호스팩[261200]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1일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3일이다.
한편 덴티스는 올해 새로운 광고 모델로 트로트 오디션 예능 '미스터 트롯'에서 진(眞)을 차지한 임영웅 씨를 발탁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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