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체코 보건당국은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면역을 가진 시민이 4∼5% 정도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체코는 집단 면역 수준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달 일부 시민을 상대로 코로나19 항체 검사를 벌였다.
체코의 누적 확진자 수는 7천933명이고 사망자 수는 262명이다.
이달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77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체코 정부는 최근 공공생활 제한 규제를 점차 풀기 시작했다.
음식점은 오는 11일 이후 야외 영업이 가능하고 25일부터는 실내 영업도 할 수 있다.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는 오는 17일까지인 국가비상사태가 연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