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금상 3개·은상 2개·동상 8개 수상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한화와 이노션[214320]이 제작한 '클린업 메콩'(Clean Up Mekong) 캠페인이 국제 광고제 뉴욕페스티벌에서 금상을 받았다.
미국 클리오 광고제, 프랑스 칸 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뉴욕페스티벌은 4일(현지시간)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한화는 '클린업 메콩' 캠페인이 친환경 PR 부문 금상을 비롯해 5개 부문 동상 등 총 6개 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화와 이노션은 지난해 6월 한화큐셀의 태양광 패널로 작동하는 수상 쓰레기 수거 보트 2척을 제작해 베트남 빈롱시에 기증했다.
보트는 전장 6.5m, 폭 2.3m, 높이 2.6m 크기로 매일 6∼7시간씩 메콩강을 오가며 부유 쓰레기 400∼500㎏가량을 수거한다.
캠페인 취지와 보트의 작업 모습을 담은 4분 50초 분량의 유튜브 영상은 지난해 8월 게시 이후 현재까지 조회 수 1천350만회를 넘어섰다.
한편 이노션은 올해 뉴욕페스티벌에서 '클린업 메콩' 캠페인을 포함해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8개 등 총 13개 본상을 받았다.
현대자동차[005380] 미국법인의 '스마트 파크'가 금상 2개와 은상 1개를 수상했고, 서울 본사가 제작한 광고들이 총 8개 본상을 받았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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