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모두 역유입…무증상 감염 6명 늘어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이날 하루 6명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6일 하루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7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상하이(上海)와 광둥(廣東)성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 6일까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천885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4천63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완치자는 7만7천957명이며 현재 295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6일 하루 6명 발생해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가 총 880명으로 집계됐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천524명이다.
홍콩에서 1천40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5명, 대만에서 439명(사망 6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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