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 장려상 신설…본선 경영 유튜브 생중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은행은 국내 클래식 음악의 젊은 유망주를 발굴하는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09년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신한음악상은 2002년 3월 1일 이후 출생한 중학교 이상의 학력 소지자(고등학교 재학생은 연령 제한 없음)로 해외 정규 음악교육 경험이 없는 순수 국내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부문별 1등 수상자에게 4년간 장학금 1천600만원을 주고, 해외 유명 음악학교 단기연수와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400만원을 지급한다.
참가 신청은 20일까지 신한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 '아름다운은행'으로 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대회까지는 부문별 수상자 1인만 선발해왔으나 올해는 부문별 장려상을 신설했다"며 "클래식 애호가와 대중들의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본선 경연의 유튜브 생중계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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