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8일 부산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8) 이후 대응 상황과 재정 집행 현장을 점검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문 장관은 이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열린 해양수산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해양수산 부분 정책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장관은 "코로나19 사태가 해양수산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향후 대응 방향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수산연수원과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을 방문해 다중이용시설 운영과 생활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교육시설 내 집단감염 사례가 없도록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수산 연구 대응 방향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사회적 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수산 기술 개발에 집중하도록 주문했다.
또 지난해 12월 '어촌뉴딜 300'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해운대 청사포항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봤다.
문 장관은 "코로나19로 지역 경제에 어려움이 많은 만큼 재정을 조기에 집행하고, 어촌이 활력을 찾고 어촌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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