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은 외벽에 하트 모양을 연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라잇! 러브'(Right! LOVE)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조명은 전날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 외관에 처음 등장했으며, 앞으로 2주간 유지된다.
이 캠페인은 다음 참여 주자를 연이어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진다.
갤러리아는 다음 주자로 한화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더 플라자 호텔을 지목했다.
갤러리아는 캠페인 기간 온·오프라인에서 고객과 함께 하는 기부 행사도 한다.
갤러리아 소셜미디어(SNS) 계정과 애플리케이션, 웹사이트의 '라잇! 러브 챌린지'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달거나 개인 SNS 계정에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만든 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1건당 갤러리아가 1천원을 적립한다.
또 갤러리아 명품관에 마련된 모금함에 고객이 기부하면 기부금액만큼 갤러리아가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구단의 한용덕 감독은 응원 메시지 영상을 통해 고객 참여를 독려했다고 갤러리아는 전했다.
이렇게 마련된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코로나 전담병원 의료진을 위한 건강 키트 지원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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