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은 11일 고객이 신청한 가상계좌로 외화를 입금할 수 있는 외화 가상계좌 서비스와 별도 환전 없이 국내외 주식시장 간 교차 매매가 가능한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외화 가상계좌 서비스는 부여된 가상계좌를 통해 외화를 입금하면 유안타증권 계좌에 자동으로 입금되는 서비스다. 다른 금융기관에 외화를 가진 고객이 가상계좌 신청 후 해당 계좌에 입금하면 별도 수수료 없이 유안타증권 계좌로 이체된다.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는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계좌에 있는 원화 및 외화로 국내외 주식을 거래하고 주식 결제 시 필요자금만 자동으로 환전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 고객은 해당 국가의 통화가 없더라도 환전 없이 국내외 주식 매매가 가능하다.
유안타증권은 "외화를 보유하거나 해외주식 투자를 원하는 고객은 보다 간소화된 절차로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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