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한글과컴퓨터그룹은 12일 경기도 가평군과 '체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부지와 가평군 내 관광시설 등에 드론·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모빌리티·로봇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체감형 복합 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한컴그룹은 가평에 192만㎡ 땅을 보유하고 있으며, 드론 교육 시설 조성 계획 등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체감형 스마트시티 공간 조성을 통한 미래형 교육·산업·문화·관광 산업의 육성과 이를 활용한 행사 및 외부 관광객의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주요 핵심기술을 적용·구현하고 다른 기업·기관이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생태계를 가평에 만들 계획"이라며 "교육·산업·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평군의 지역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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