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이달부터 매장 직원의 밀착 응대를 부담스러워하는 고객을 위한 '혼쇼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안내데스크나 에스컬레이터 주변에 비치된 '혼쇼' 스티커나 가방 고리를 부착하고 매장을 찾으면 직원이 별도 응대 없이 혼자서 둘러볼 수 있도록 배려한다.
1980년대 이후 세대인 'MZ세대' 신입사원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이번 서비스는 본점과 본점 영플라자, 잠실점에서 15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우수고객에게는 사전에 예약하면 매니저가 일대일로 쇼핑 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 관심 있는 브랜드 제품을 골라 상담 예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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