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홈플러스는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는 스포츠 경기를 집에서 즐기는 이른바 '집관족'(집에서 관람하는 사람들)을 겨냥해 즉석조리식품(델리) 할인 판매 행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는 프로야구가 개막한 이달 5일부터 전날까지 온라인몰에서 델리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증가했다.
초밥류 매출은 88%, 치킨류는 38% 늘었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델리 매출은 10%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축구 K리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개막이 예정된 만큼 델리 수요가 계속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매일 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간편식을 할인 판매한다.
닭강정과 치킨, 핫도그, 새우튀김, 초밥 등과 함께 체코, 독일 맥주 등도 할인해 판매한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