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낭독한 책도 사고 위기아동도 돕고…11번가, 기부 캠페인

입력 2020-05-15 08:49  

스타가 낭독한 책도 사고 위기아동도 돕고…11번가, 기부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11번가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위기 가정과 아동을 돕는 '세이브위드스토리' 기부 캠페인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세이브위드스토리'는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집에만 머무는 아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유명인들이 동화책을 읽어주는 캠페인이다. 유명인들이 인스타그램 계정에 동화를 읽는 영상을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외에서는 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나탈리 포트먼, 영국 왕자비 메건 마클 등이 참여했고 국내에서도 지난달 시작됐다.
11번가와 세이브더칠드런은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인 가수 헨리와 배우 윤소이, 방송인 김형규가 낭독한 책과 휴대전화 스트랩을 세트로 구성해 1천300세트 한정 판매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의 기부금을 모은다.
수익금 전액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위기가정과 아동의 긴급 생계비, 의료, 주거환경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zitro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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