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ICT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세계 각국에서 한국 정부의 '혁신기술 기반 3T' 중심의 코로나19 대응정책과 이를 지원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사례를 공유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한 데 따라서다.
NIA는 사례집에서 진단, 역학조사, 환자접촉자관리, 예방 등 코로나19 대응 단계별로 활용하고 있는 정부시스템과 민간에서 운영하는 코로나19 유관 IT 서비스를 소개했다.
정부시스템으로는 스마트 검역시스템,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 등 16건의 시스템과 감염병 대응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전제 요건 등을 담았다.
NIA는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정책 수요에 대비해 ICT 기반 K-방역 교육과정 개발, 국제협력대응반 운영, 온라인 회의 웨비나(웹과 세미나의 합성어) 개최 등 국제협력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ICT 기반 K-방역 교육과정은 한국 보건의료 정책·시스템, 한국 ICT 기반 감염병 대응시스템, 코로나19 대응 ICT 우수사례 등으로 구성해 올해 7월 중 온·오프라인 과정을 다국어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례집은 '한국정보화진흥원 누리집(http://bitly.kr/SXJnCjQzZ)'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