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한국전자인증 장중 상한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온라인상 본인 인증 등에 활용되는 공인인증서가 폐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련 수혜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이 18일 장중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한국정보인증[053300]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 제한폭(30.00%)까지 뛰어오른 5천330원에 거래됐다.
한국정보인증은 전자문서 및 전자상거래를 위한 전자 인증과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는 업체다.
보안 서버 인증 서비스 및 인증 솔루션 사업 등을 수행하는 한국전자인증[041460](29.98%) 역시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 보안 솔루션 업체인 라온시큐어[042510](25.5%)와 드림시큐리티[203650](16.4%) 등도 동반 급등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20일 열리는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상정할 전망이다.
개정안이 처리되면 지난 1999년 도입된 공인인증서는 2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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