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실상 양회 첫 일정인 정협 기자회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화상 형식으로 열린다.
19일 관영 신화 통신에 따르면 정협 당국은 오는 20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정협 제13기 3차 전체회의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정협 당국은 기자회견 방식과 관련해 효과적인 방역과 참가자의 공공 위생 및 건강 보호를 위해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궈웨이민(郭衛民) 정협 대변인 주재로 열리며 회의 현황 소개와 취재진의 질의응답 등 순서로 진행된다.
앞서 중국 당국은 올해 양회를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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