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진주시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중소벤처기업의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진주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진주시 내 내일채움공제 가입 사업주가 납부한 공제부금의 일부를 3개월간 지원하며, 중진공은 사업주 발굴과 홍보에 나선다.
올해 4∼6월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해 자기부담금을 납부한 근로자와 사업자 중 지원을 원하는 이들은 오는 25일부터 진주시에 신청할 수 있다.
중진공의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지원이 확정되면 진주시가 사업자 부담분의 50%를 사업주에게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 협약은 진주시가 지난달 28일 코로나19에 대응해 발표한 '진주형 고용 안정화 특별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 예산은 2억1천500만 원이다.
양 측은 이번 지원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내일채움공제 신규 가입 지원을 비롯해 지역 중소벤처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협업할 방침이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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