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기금으로 25개 협력사 소속 전 직원들에게 행복지원금 10만원씩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컴플렉스에서 전날 'SK협력사 행복더하기' 행사를 열고 협력사 직원 대상 행복지원금 2억2천만원을 전달했다. 협력사 직원 2천200여명이 10만원어치 온누리상품권을 받는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사업장 구성원들이 기부하는 기본급 1%, 회사가 매칭하는 방식으로 출연한 1% 상생기금, 협력사 출연금과 정부 지원금 등을 더해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지난해 설립했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협력사 직원들의 행복을 키우기 위해 행복지원금을 지급한다"며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이후 처음으로 협력사 근로자와 지역사회를 위해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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