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살기 좋은 동네 만든다' 소형 재생사업 75곳 선정

입력 2020-05-21 11:09  

'주민이 직접 살기 좋은 동네 만든다' 소형 재생사업 75곳 선정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20년도 소규모 재생사업 대상지 75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기초지자체가 주민 신청을 받아 1~2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면 정부가 심사를 거쳐 1곳당 최대 2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이들 사업에 국비 총 100억원을 투입한다.
강원 고성군은 산불로 불에 탄 목재를 활용한 상품을 제작하는 공방인 '화목한 희망공작소 블랙우드' 사업을 벌인다. 목공체험지도사를 양성하고 지역경관 개선에도 나선다.
경북 성주군은 좁고 오래된 골목길을 테마 보행로로 조성하는 '성주읍성 동문 밖 어귀길 사업'을 추진한다.
골목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인 '별의별 디자인단'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선정된 사업지에 내달까지 국비를 교부하고 사업 계획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내년도 사업부터는 올 연말 대상 사업지를 미리 선정해 지자체의 예산 집행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사업은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 내 재생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이어가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실제로 2018년과 작년 선정된 145곳 중 32곳이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선정됐다.
조성균 도시재생역량과장은 "앞으로 이들 사업이 뉴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관리를 빈틈없이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ana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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