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이베이코리아는 옥션과 G마켓, G9에서 진행하는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에서 행사 시작 3일차에 누적 1천만개 상품을 판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5월 행사 때와 비교하면 약 3시간 일찍 1천만개를 판매한 것"이라면서 "이는 2017년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시작한 이후 최단 시간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G마켓과 옥션에서 삼성 갤럭시북 이온은 22억4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G마켓에서만 10억6천만원어치가 판매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판매가 부진했던 여행 상품도 많이 팔렸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제주 신라호텔 상품이 9억3천만원, 소노 호텔 & 리조트 상품이 5억9천만원, 롯데호텔 제주 상품은 4억1천만원어치 판매됐다.
이베이코리아는 "곧 다가올 여름 휴가지로 비교적 안전한 국내에서 호캉스(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를 즐기려는 수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빅스마일데이는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세 개 쇼핑몰에서 1년에 두 차례 여는 할인행사로, 상반기 행사는 27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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