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홈플러스는 서울 금천구, 금천구시설관리공단과 협약을 맺고 독산동 금천점 주차장 일부를 주민들에게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홈플러스는 금천점 6층 옥상주차장 총 263면 중 100면을 주민들에게 전일제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앞서 홈플러스는 3월 시흥점 지상 5층 주차장 100면을 개방했고 2월에는 중계점 주차장 일부를 오후 9시∼다음날 오전 9시까지 지역민 주차공간으로 개방하는 등 전국 주요 상권 점포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
금천구청 관계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상가나 업무용 건물의 부설 주차장을 개방하는 사업을 하고 있지만 시설관리공단과 협조해 거주자우선주차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 사례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