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야외 주차장에서 자동차 극장 형식으로 공연을 했다.
현대차[005380]는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인근 킨텍스 제2전시장 주차장에서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22∼24일 열린 이번 콘서트에 하루 300대씩 모두 900대를 초청했다.
콘서트는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관객들은 자동차에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 감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무대(Stage)와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실험적인 도전정신을 담은 X(Experimental)의 조합인 Stage X의 공연은 올해 2회차다.
22일엔 김태우, 에일리, 백아연, 새소년, 조문근 밴드, 술탄오브더디스코가 출연하는 K팝 공연, 23일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갈라쇼, 24일엔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가 열렸다.
현대차는 행사 간식을 고양지역 재래시장에서 구매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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