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금융 정보통신(IT) 회사 신한DS가 주관하는 '신한금융그룹 공통 메시징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금융투자·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4개사의 메시지 발송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총괄 운영한다. 사업 규모는 총 1천400억원이다.
LG유플러스는 '메시징 분배 솔루션'을 구축해 메시지 트래픽을 자동 분배하고 실시간으로 서비스 장애를 감지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최택진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메시징 사업 1위 사업자로서 축적된 경험과 신뢰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별로 특화된 편의 기능을 제공해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hy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