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지하 2층에 있는 10개 준명품 브랜드 매장을 새로 단장해 오는 26일 연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한섬에서 운영하는 수입의류 전문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해외 '직구'(직접구매)로만 접했던 수입브랜드를 최초로 선보인다.
북유럽 브랜드 '토템', '가니'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편집숍 '비이커'도 매장 안 팝업존에서 '바이에딧'의 '샐러드 에디션'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제품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메종키츠네'·'A.P.C'(아페쎄)·'마쥬'·'랄프로렌' 등 수입 준명품 브랜드도 새로 문을 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개장을 통해 해외 직구템으로 유명한 브랜드를 업계 처음 선보이고, 브랜드별 신규 컬렉션도 가장 먼저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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