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1도 오르면 얼음컵 3만개 더 팔려…큰 얼음이 인기"

"기온 1도 오르면 얼음컵 3만개 더 팔려…큰 얼음이 인기"
GS25, 업계 최초로 지름 70mm 얼음컵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이른 무더위에 얼음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편의점 얼음컵 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편의점 GS25는 이달 1일~25일 얼음컵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6.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낮 최고기온이 올해 들어 최고(27.6도)와 최저(16.6도)를 기록했던 6일과 10일 각각 69만개, 36만개가 판매된 것을 고려하면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얼음컵은 3만개 더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GS25는 설명했다.
GS25는 늘어나는 얼음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어스빅볼아이스컵(빅볼아이스컵)을 출시했다.
빅볼아이스컵은 야구공과 모양이 비슷한 지름 70mm 얼음 1개가 투명 컵에 담겼다. 구(球)형 얼음컵 상품은 업계 최초로, 얼음 크기도 최대 수준이다.
빅볼아이스컵은 완전히 녹는 시간이 일반 얼음컵보다 70분 더 길어 하이볼, 위스키 등 주류 상품을 즐길 때도 유용하다고 GS25는 전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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