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미국 스트리밍(OTT) 서비스 시장에서 HBO 맥스가 27일(현지시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CNN 방송 등이 26일 보도했다.
HBO 맥스는 HBO와 CNN, 카툰네트워크, 루니툰스 등 채널이나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보유한 워너미디어가 출시한 스트리밍 서비스 브랜드로, 워너미디어의 현 소유주는 미국 이동통신사 AT&T다.
HBO의 드라마 시리즈인 '왕좌의 게임'뿐만 영화 해리 포터, 시트콤 '프렌즈' 등 워너 미디어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가 강점이다.
HBO 맥스의 서비스 요금은 현재 HBO 가입자들이 내는 이용료 수준(월 14.99달러)으로 표준 요금이 12.99달러인 넷플릭스보다는 비싼 편이다.
HBO 맥스는 2025년까지 가입자를 5천만명 확보해 현재 넷플릭스와 디즈니, 애플, 훌루 등이 경쟁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 강자가 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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