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민용항공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이 통제되면 국제선 항공편을 다시 늘리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리젠(李健) 민항국 부국장은 현재 국제적인 코로나19 상황이 복잡하며 항공 국제선에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리 부국장은 다만 "시장에 수요가 있어 민항국은 해외 유입을 효과적으로 통제한다는 전제하에 항공편을 적절히 늘리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코로나19 해외 역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말부터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대폭 감축했다. 항공사당 1개 노선에서 주 1회씩만 운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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