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올해 귀어귀촌 박람회 일정을 9월로 늦추고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귀어귀촌 박람회는 어촌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귀어귀촌 희망자들에게 정부의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 기존에는 서울at센터 등에서 개최돼 왔다.
해수부는 온라인 개최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기 위해 어촌마을을 3D로 구현해 실제로 마을을 둘러보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전문가 특강이나 홍보·설명회 등은 동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 박람회 전용 사이트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컴퓨터(PC)와 모바일로 귀어귀촌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귀어귀촌 분야별 전문가와 8개 주요 지자체별 전문가들이 직접 상담을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온라인 박람회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며, 구체적인 진행 일정 등은 전용 사이트(www.sealif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 30일까지 이 사이트에 얻고 싶은 정보나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어촌체험 휴양마을 1박 2일 체험권(4인 가족 기준)이나 모바일상품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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