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장난감 제조 공정 최적화' 주제로 진행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그룹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인재를 발굴하는 'LG AI 해커톤'을 6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가 제한된 기간 내에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대회다.
이번 AI 해커톤은 LG사이언스파크와 데이터·AI 경진대회 플랫폼 전문회사인 데이콘이 '블록 장난감 제조 공정 최적화'를 주제로 공동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어린이날 전후로 블록 장난감 수요가 급증했다고 가정하고 제조 공정 효율을 높이는 AI 기반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LG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가진 창의적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LG AI 해커톤에는 개인이나 팀(최대 5명)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대회 종료 후 7월 1일∼3일 코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7월 15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최종 수상자는 상금과 LG사이언스파크 인턴 또는 입사지원 서류 면제 혜택을 받는다.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AI 기반 기술과 집단 지성을 통해 다양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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