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체험형 콘텐츠 설치하기로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 증강현실(AR)·혼합현실(MR)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독립기념관과 '5GX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기반 AR·MR 에코뮤지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5년간 독립기념관 실내와 야외 공간에 AR·VR·4D 등을 이용한 실감형·체감형 전시 환경을 설치한다.
관객들은 초고화질 입체 영상으로 독립운동사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독립기념관 내 별도 공간에는 AI 코딩 로봇 '알버트'를 이용한 '알버트와 함께하는 독립운동' 스마트 스쿨이 설치돼 어린이 대상 맞춤형 ICT 교육을 펼친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은 "독립기념관과의 협력은 ICT 환경 구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로 AR·VR 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은 "상설 전시를 교체하는 등 독립기념관을 참여형 전시 환경으로 바꾸고 있다"면서 "첨단 ICT 체험 환경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독립기념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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