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세무학회는 2일 오후 2시 '회계투명성 제고가 세원 투명성 및 세원 확충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조세정책 심포지엄(웹 세미나)을 공동 개최한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는 이영한 서울시립대 교수는 외부감사 대상 기업들의 현금 유효세율(세전이익 가운데 세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분석한 결과 회계감사를 받지 않은 표본에 비해 현금 유효세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는 결과를 발표한다.
두 번째 발표자인 이동규 서울시립대 교수는 게임이론에 근거해 회계투명성과 세수와의 관계를 분석한다. 회계투명성이 더 양호한 국가일수록 법인세 세수가 더 많았다는 조사 결과도 발표한다.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는 백태영 성균관대 교수, 이동건 삼일회계법인 전무, 전병목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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