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진단제품 국책과제 선정…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개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의료기기 기업 풍림파마텍과 함께 '펜 타입' 인슐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공모한 '맞춤형 진단 치료 제품' 개발 국책과제에 셀트리온과 풍림파마텍이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셀트리온은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임상을 맡고, 풍림파마텍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을 넣는 자동 프리필드 펜형 주사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사업 규모는 4년간 총 40억원이며 이 중 30억원은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아직 어떤 제품을 오리지널의약품으로 삼아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할지는 정하지 못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여러 제품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아직 오리지널의약품을 특정하지는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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