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경제포럼(WEF)은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연례 포럼, 이른바 다보스 포럼을 내년에도 열 계획이라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내년 포럼의 주제는 '위대한 재설정'이다.
클라우스 슈밥 WEF 창립자는 성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전환을 가속했다"면서 "신기술이 인간 중심적으로 유지되고 사회 전체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은 코로나19가 내년 행사를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신이 개발되지 않으면 여행이 제한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돼 포럼의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