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4일부터 인접국 국경 검문 폐지…이탈리아는 제외

입력 2020-06-03 23:23  

오스트리아, 4일부터 인접국 국경 검문 폐지…이탈리아는 제외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오스트리아는 4일(현지시간)부터 이탈리아를 제외한 모든 인접국과의 육상 검문소에서 입국 시 검문을 하지 않기로 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외무부 장관은 3일 열린 기자 회견에서 "내일(4일)부터 오스트리아에 입국할 때 더 이상의 검문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컸던 이탈리아와의 국경 검문소에서는 당분간 제한 조치가 계속될 것이라고 알렸다.
샬렌베르크 장관은 "이탈리아의 국경 통제에 대해서는 다음 주 다시 평가할 것"이라며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환자 수가 적은 지역부터 입국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스트리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 중순 인접국과의 국경을 모두 폐쇄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1만6천701명으로 전날보다 35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670명으로 전날 대비 1명 증가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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