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국내 웹툰 플랫폼업체 레진 엔터테인먼트와 키다리스튜디오는 4일 해외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의 웹툰을 레진코믹스 미국과 키다리스튜디오의 프랑스 자회사인 델리툰에서 현지어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레진코믹스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 웹툰을 국내와 미국, 일본 시장에서 직접 서비스하고 있다. 레진이 영어로 번역한 웹툰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며 한국 웹툰 팬덤을 형성 중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웹툰 제작사 키다리스튜디오도 지난해 인수한 프랑스 웹툰 플랫폼 델리툰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성과를 내왔다고 전했다.
레진 엔터테인먼트 이성업 대표는 "양사가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럽과 영어권 시장에 콘텐츠를 유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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