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롯데홈쇼핑은 상품 차별화의 일환으로 신선식품 자체브랜드 '하루일과'를 오는 10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식품 등 새로운 영역으로 자체 브랜드 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하루일과'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건강식품 브랜드 '데일리 밸런스'도 내놓은 바 있다.
'하루일과'는 '매일 하나의 과일을 즐기는 건강한 생활'을 뜻하는 말로,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쳐 건강에 도움이 되고, 먹기에도 편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롯데홈쇼핑은 전했다.
롯데홈쇼핑이 이를 위해 국내 우수 농가, 신선식품 전문업체와 협업할 예정이다.
'하루일과'는 오는 10일 오후 세척 사과 9kg을 5만원대에 처음 선보인다.
이는 국내 최대 사과 산지인 경북에서 생산된 '미시마 품종'으로, 환경을 고려해 종이 상자로 개별 포장해 배송된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식품은 반품률이 낮고, 재구매율이 높아 홈쇼핑에서 전통적인 효자 상품으로 꼽힌다"면서 "고객 요구와 트렌드를 다각도로 분석해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의 상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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