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정부의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아부다비투자청(ADIA)이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전자상거래 사업 분야에 7억5천200만달러(약 9천53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DIA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자회사 지오 플랫폼의 지분 1.16%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오 플랫폼에 대한 UAE의 투자는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의 12억달러(약 1조4천443억원)에 이어 두 번째다.
지오 플랫폼은 인도 최고 부호인 무케시 암바니가 이끄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업체로, 지난 6주 사이에 페이스북 등으로부터 120억달러(약 14조4천50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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