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150만원대…10일 분양공고·24∼26일 용지매입 신청접수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거점지구인 대전 유성구 둔곡동 산업·연구용지 4차 공급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과학벨트 거점지구에는 2022년까지 11개 첨단업종 130여개 기업·연구기관을 유치해 '과학기반 혁신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바이오기술(BT), 메커트로닉스(MT),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집적화와 함께 외국인투자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공급 규모는 산업용지는 15필지(8만3천255㎡), 연구용지 7필지(7만1천848㎡) 등 총 22필지(15만5천㎡)다.
정부는 우수한 기업·연구소 유치를 위해 조성 원가 수준(3.3㎡당 약 150만원)으로 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연구개발특구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법률과 대전시 조례 등에 해당하는 조세감면 대상기업은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을 감면받을 수 있다.
또 대전시 조례,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지원 조건에 해당하는 기업은 입지보조금, 설비 투자보조금, 고용보조금 등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10일 분양공고를 하고, 24~26일 입주 희망 기업의 용지매입 신청을 받는다. 이어 입주 심사 신청(7월 1~3일)과 입주 심사(7월 8~14일), 추첨(7월 23일) 등을 거쳐 8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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