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SKIET는 기업공개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국내외 증권사에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기업공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주관사 선정 이후 코로나19, 경제 및 주식시장 상황 등을 지켜보며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IET는 제안서 접수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7월 중 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SKIET는 SK이노베이션[096770]의 자회사로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과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를 생산한다.
최근 충북 증평 신규 생산라인을 가동하며 분리막 생산능력은 연 3억6천만㎡에서 5억3천만㎡로 늘었다. 중국 창저우 공장도 올 4분기 가동될 예정이며 폴란드에도 공장을 건설 중이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유연 기판 FCW는 지난해 증평 생산라인을 완공했고, 올 하반기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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