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더해 풍랑피해까지 겪고 있는 강원도 양양과 강릉지역을 위로차 방문했다.
임 회장은 8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양양과 강릉을 찾아 어업인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고충을 들었다. 양양군에서는 새벽에 출항하는 어선에 타 직접 어민들과 조업을 하고, 정책보험 대상에 정치망어업을 포함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또 강릉과 양양의 수협을 찾아 풍랑피해 회복을 위한 격려금을 전달했다.
수협은 풍랑 피해를 본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자연대책심의위원회를 소집해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강원도 양양군과 강릉시의 어업인들은 지난달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발생한 너울성 파도로 어구와 양식시설 등에 60억원가량의 손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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