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이마트는 오는 11~17일 여수 대표 특산물로 손꼽히는 딱새우(가시발새우)와 꼬막 할인 행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수산물업체 지원을 위해 이런 판매 촉진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관광객 감소로 딱새우, 꼬막 등 여수 대표 수산물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0%가량 감소했다.
이마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손질 딱새우는 머리가 아닌 꼬리 껍질을 제거한 것이 특징으로, 탕이나 버터구이, 찜으로 쉽게 해먹을 수 있다.
이마트는 지난 3월 딱새우 20t을 선매입해 시중보다 30%가량 싼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여수의 또 다른 특산물인 꼬막도 40t을 준비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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