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는 업계 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이 1등급인 휘센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모델명 PW083PT2SR)은 신기술을 적용해 냉난방 성능과 효율을 대폭 높였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냉방 효율이 최대 34%, 난방 효율은 42% 우수하다.
냉매를 압축할 때 일부 냉매를 분리해 기체로 바꾼 후 주입하는 '베이퍼 인젝션' 방식 등이 신제품에 적용된 기술이다.
2018년 10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이 강화된 후 실내기를 1대 쓰는 싱글형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중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1등급을 받았다.
소음을 줄이는 압축기와 실내 습도 센서를 탑재했고,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013년 본상을 수상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외에 스마트폰과 연동 기능, 오작동 원인분석을 돕는 블랙박스 기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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