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대림산업[000210]은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를 통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환기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환기시스템에 UV LED 광촉매 모듈을 탑재해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대림산업은 "UV LED는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부작용은 적은 대신, 살균 효과는 우수하다"며 "이 시스템으로 환기부터 초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제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욱 대림산업 주택설비팀장은 "환기시스템 하나로 공기 청정부터 살균, 냉방, 제습 기능까지 한꺼번에 구현한 것은 대림산업이 업계 최초"라며 "환기시스템 자체가 완벽한 살균 기능을 가질 수 있도록 신소재를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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