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컵밥이 더 잘 팔린다…GS25 "4천원대 판매 51.5%↑"

입력 2020-06-11 09:35  

비싼 컵밥이 더 잘 팔린다…GS25 "4천원대 판매 51.5%↑"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고가의 컵밥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즉석 컵밥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6.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4천원대)의 고급 컵밥 24종이 51.5% 늘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3천원대 36종의 매출 증가율은 16.1%에 그쳤다.
같은 기간 고급 컵밥의 매출 비율도 58.6%에서 69.8%로 11.2% 포인트(p) 증가했다.
GS25는 코로나19 여파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컵밥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 끼라도 제대로 된 식사를 하려는 심리가 소비에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했다.
이규혁 GS리테일 일반식품 담당 MD는 "2017년과 2018년 폭발적으로 성장한 컵밥 시장이 올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며 "GS25는 불고기브라더스덮밥 등 고급 컵밥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