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일동제약[249420]은 인도네시아 제약사 인터밧(Interbat)과 B형간염 신약 '베시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베시보는 '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을 주성분으로 성인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28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계약에 따라 인터밧은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의 허가 절차를 거쳐 현지에서 베시보를 독점적으로 유통·판매하게 된다. 일동제약은 베시보의 인도네시아 공급에 따른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 역량을 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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