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유전자정보 서비스업체 마이지놈박스를 장외주식시장(K-OTC) 거래 종목으로 신규 지정해 15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5년 설립된 마이지놈박스는 DNA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의 유전체 정보를 파악·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 벤처기업이다.
2019년 말 기준 자산 39억원, 부채 23억원을 나타냈으며 지난해에는 14억3천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첫 거래일은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의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으며, 이후 가격 제한폭은 전 거래일 가중평균가격의 ±30%다.
이로써 K-OTC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기업은 총 133개로 늘어난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