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기업, 우수기업부설연구소에 가산점 부여"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이날부터 30일까지 2020년 하반기 전문연구요원제도 병역지정업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 하반기부터 병역지정업체를 선정할 때 개선된 추천 우대 항목을 적용,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과 우수기업부설연구소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전문연구요원제도는 이공계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이 기업부설 연구소나 정부 출연연구기관 등 연구기관에서 연구개발(R&D) 업무에 종사하며 군 복무를 대체하는 것이다.
하반기에는 이미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된 연구기관과 중소·벤처 기업부설연구소는 물론 중견기업 부설연구소, 기타 자연계 연구기관 등도 병역지정업체 신청을 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30일까지 연구기관의 신청을 받고 한 달간 심사를 거쳐 평가등급을 부여하고 병무청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후 병무청은 연구기관 실태조사를 한 뒤 11월까지 병역지정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전문연구요원 홈페이지(www.rndj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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