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 코로나19 '경보' 해제…휴업 요청 대폭 완화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에서 11일 4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현지 공영방송인 NHK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8천59명으로 늘었다.
도쿄도(東京都)에선 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5천448명으로 늘었다.
도쿄도는 이날 코로나19 '경보'를 해제하고 휴업 요청도 대폭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도쿄도는 지난달 25일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 전면 해제 이후 같은 달 26일부터 1단계, 이달 1일부터 2단계로 휴업 요청을 완화한 바 있다.
12일 0시부터 적용되는 3단계 휴업 요청 완화로 음식점과 술집은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게 됐고, 노래방 등도 영업 재개가 가능해졌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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