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를 통해 이용자의 생체신호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비대면 의료 서비스 구현에 나선다.
바디프랜드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마의자 개발을 위해 건강관리 솔루션 업체 라이프시맨틱스와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라이프레코드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에 적용된다.
라이프레코드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안마의자나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이용자의 건강 데이터와 복약 ·접종·진료 기록 등을 모아 분석한다.
이를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에 적용될 생체신호(혈압, 심전도, 체온, 체성분 등) 측정 시스템과 결합해 개인별 맞춤 안마와 영양·운동 추천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측은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여러 센서를 장착한 안마의자 개발이 상당히 진척됐다"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사용자 맞춤형 건강 체크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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